CRACK
나경준 / Gyeongjun Na
Agenda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도록 봉안, 전시, 교육 시설등이 복합된 문화공원을 만든다. ‘416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은 이를 위한 최종의 계획안을 선정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공모전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묻고 또 대답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Concept
기존 화랑유원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쓰였던 것을 유지하면서 박물관을 지하공간으로 계획한다. 지상부분은 박물관의 입구, 강당만을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시설만을 유지하면서 주민들 또 방문객 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원으로 계획한다.
Site
안산시의 중심에 있는 화랑유원지는 화랑 저수지 호안의 둘레길을 중심으로 여러 성격의 공원 프로그램들이 둘러서 배치되고 외곽에는 도시숲이 선형의 경계로 둘러싸는 내향적이고 방사형의 프레임 워크를 가진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2시에서 6시방향까지의 호안은 대상지와 접한 수변일 뿐만 아니라 단원고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경계가 된다.
Design
공원에서 내부로 들어올 통로를 만들기 위해 육각형을 활용한다. 이 형태는 지상 공원에서 뿐만 아니라 박물관 내부의 동선과 홀 공간, 천장 개구부 디자인을 통해서도 활용된다.
Software
Illustrator, Photoshop, Indesign, Rhinoceros, Vray